충주시에 사업 신청된 말문화 복합레저센터 조성사업이 수안보 관광특구 지역에 들어설 경우 550여억원의 생산파급효과와 2천200여명의 고용관련 파급효과가 유발될 것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추진한 경제성 분석결과를 보면 간헐적으로 진행되는 수안보지역의 축제 및 문화 이벤트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도가 매우 낮은 반면, 충주시에는 지역축제 및 문화 이벤트 개최에 따른 재정적인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수안보지역 내 말문화 복합레저센터 조성은 기존의 축제 및 이벤트와는 달리 반영구적인 운영시설로서, 수안보 관광특구의 활성화에 안정적으로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분석됐다.
수안보지역의 말문화 복합레저센터 조성은 △충북 및 강원지역의 장외발매소가 없다는 점, △수안보라고 하는 관광지와 연계되었다는 점, △향후 중부내륙철도의 개설로 수도권과 수안보와의 거리적 제한요소가 감소한다는 점, △단순한 장외발매소가 아닌 말문화와 관련한 복합레저센터라는 점 등을 토대로 볼 때 수안보 말문화 복합레저센터의 입장인원은 연인원 40만명 이상으로 예상되고, 매출액은 약 2천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산업연관분석을 활용한 파급효과 분석자료에 의하면 약 550억원의 생산파급효과와 2천200여명의 고용관련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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