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문화 복합레저센터 유치추진위원회가 28일 충주시청에서 말문화 복합레저센터 유치를 촉구하는 시민 7천500여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에 앞서 유치위는 기자회견을 갖고 '복합레저센터를 화상경마장이라고 누명씌우지 말라'고 주장하고 있다.
말문화 복합레저센터 유치추진위원회가 28일 말문화 복합레저센터 유치를 촉구하는 충주시민 7천500여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유치위는 서명부 전달에 앞서 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최초의 말문화 복합레저센터 조성은 수안보 관광특구의 관광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절호의 기회"라며 "문화·레저시설인 말문화 복합레저센터를 더이상 화상경마장이라고 누명씌우지 말라"고 요구했다.
이어 "전국 최초의 말문화 복합레저센터 조성은 수안보 관광특구의 관광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절호의 기회"라며 "레저센터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한국 마사회는 문화강좌, 저소득층 기부사업으로 주민의 문화복지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번 사업이 다툼이 아닌 이해 속에서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충주시는 센터가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호소했다.
말 복합레저센터 투자자인 ㈜유토피아는 지난 26일 충주시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시는 지난 27일 공모시한과 상관없이 설명회와 공청회, 여론조사 등을 거쳐 유치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