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2일 김종률 전 의원이 한강에 투신한 것과 관련, "개인 문제인 것 같다"면서 "당쪽에서는 짚이는게 없다"고 밝혔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앞 광장 천막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개인적인 신병 차원의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으로서는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짚이는게 없다. 당은 무사귀환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지역구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17, 18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현재는 충북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이날 오전 5시45분께 서울 한강에 투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