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자치연수원 다목적체육관 건립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6일 자치연수원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박종성 의원(청주 8)은 이날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은 지난 2007년부터 추진했으며 국비 15억원, 도비 10억원 등 모두 25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데 현재까지 진척이 없다"고 지적한 뒤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려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정지숙 의원(비례)은 "일반인들이 연수원 시설을 대여하기가 상당히 어렵다고 하소연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시설 홍보 강화와 함께 일반인들이 연수원 시설을 사용하기 쉽도록 배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양희 의원(비례)은 "연수원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교육이며, 교육을 위해서는 강사의 질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한 뒤 "향후 자치연수원의 발전과 공무원 능력발전을 위해 강사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주 의원(청주6)은 "사이버 교육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제대로 된 학습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고 지적한 뒤 "사이버 교육에서 다양한 교육이 가능하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 장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