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야권의 대선 주자로 꼽히는 충북 출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내 지지기반이 약한 상황에서 '이재명 일극체제'를 뛰어넘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김 지사는 13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와 망월동 5·18 구묘역을 참배한 뒤 취재진 앞에서 헌법개정(개헌)을 주장했다.
최대만()[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송재봉(청주 청원) 의원은 13일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 및 공급망 안정화 지원에 관한 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에 따르면 친화적 전기자동차의 사용이 급격하면서 전기자동차에서 분리해 재제조·재사용·재활용 등 활용할 수 있는 사용후 배터리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사용
최대만()[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은 13일 35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필요하다고 단독 제안했다. 사흘 전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30조원보다 5조원 증액된 규모다.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이정문 정책위 수석부의장, 허영 민생경제회복단 단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계속되고 있는 정국 불안
최대만()[충북일보] 청주시는 2025년 국가예방접종에 신규도입된 6가 혼합백신(DTaP-IPV-Hib-HepB)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6가 혼합백신은 기존 5가 혼합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5가지 감염병(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더해 B형 간염까지 예방이 가능한 신규 백신이다. 생후 2, 4, 6개월
김정하()[충북일보] 정구인(오른쪽) 한국교원대학교 부총장과 권기원 대전도안고등학교 교장이 13일 한국교원대에서 교육자원 공유·교육과정 협력 체계 구축, 예비교원 교육실습·교육봉사 운영 등이 담긴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안혜주()[충북일보] 진천의 한 제조업체 대표가 안전 조치 없이 전봇대 까치집 제거 지시를 내려 직원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부장판사 안재훈)은 업무상과실치사,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4)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진천군의 한 철판가공 업체 대표인 A씨
김정하()[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13일 상의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도내 중소기업 회계 실무담당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법인결산 및 세무조정 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박효순 공인회계사가 강사로 나서 △주요개정 법인세법 △기업회계기준과 세무조정 △법인결산·신고서 작성방법 등 실무에서 쟁점이 되는 내용을 위주로 진행됐다.
성지연()[충북일보]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13일 충북대 개신문화관 대강당에서 '불확실성에 대처하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이번 강연은 온새미로 C&B아카데미가 개최한 발기인 대회에서 특별 초청 강연으로 이뤄졌다. 대한민국 원로 석학인 김형석 교수는 2시간의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삶의 지혜와 용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온새미로'는 '가
성지연()[충북일보] 충북교사노조 4대 위원장 선거에서 유윤식 위원장이 선출됐다. 수석부위원장은 박은경 부대변인이 당선됐다. 충북교사노조는 지난 10~12일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서 단독 출마한 유윤식·박은경 후보가 74%의 투표율과 97%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향후 3년간 교사노조를 이끌게 됐다. 유윤식 당선인은 충북교사노조
안혜주()[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충북인력개발원이 청년들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장기근속을 위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지원사업 참여대상을 모집한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은 빈일자리업종(제조업·보건복지)에 해당하는 기업의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한다. 추가적인 지원을 통해 장기근속을 유도해 고용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취업애로청년은
성지연()[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은 2025년 생활문화예술 동호회 지원사업에 참여할 동호회와 생활문화활동가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충북도민에게 다양한 생활문화예술 활동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충북의 대표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올해 사업은 전년 대비 △'교육지원 분야' 지원금(30시수 기준 150만 원→
성지연()[충북일보] 의과대학 증원 문제로 학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이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2024년(1차 연도) 주요 변화 판정' 결과에서 '불인증 유예'를 받았다. 교육부와 의평원에 따르면 평가 대상인 전국 3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은 이날 판정 결과를 통보받았다. '의학교육인증단 판정위원회'가 진행한 이번 평가 판정에서 30개 의
안혜주()[충북일보]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과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정연호)이 청주공장에 자율주행로봇(AMR)을 도입해 물류 이송 자동화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번 자율주행로봇 도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정식품과 유진로봇이 각각 주관기업과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정식품은 이번
성지연()[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14일 오전 10시 대학본부 3층 대강의실에서 '1회 충북 청주 방사광가속기 글로컬 심포지엄(CSGS 2025)'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충북대 방사광가속기융합연구소 주관으로 △4GSR 현황 및 방사광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활용 연구 △방사광을 이용한 신약개발 연구 △방사광을 이용한 의생명 연구 등 3개의 세션으로 나눠 발표
안혜주()[충북일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전쟁'이 본격화하는 양상을 보이며 충북 산업계도 안테나를 높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에 수입되는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의 관세를 3월 12일부터 부과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관세에는 '예외'나 '면제'가 없다고 밝힌 가운데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관세도 검토 중"이라고 밝혀 충북의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 의약품도 미국 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반도체 수출액은 1천419억 달러(약 206조 원)로 이중 미국으로 수출하는 비중은 7.2%(14조8천억 원) 수준이다. 반도체는 1997년 세계무역기구(WTO) 정보기술협정(ITA)에 따라 WTO 회원국들 간 무역에서 '무관세'를 적용하고 있다. 컴퓨터, 가전, 자동차, 로봇 등 다양한 품목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반도체에 관세가 부과되면 여러 산업군에서 가격 인상, 수요 침체 같은 역풍이 불 수 있다는 우려다.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 세계 물량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 업체들의 메모리 반도체 점유율은 D램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민들이 민선 8기 청주시의 시정운영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3천500여명의 청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주시선 '시정운영 만족도 조사' 결과 대부분의 질문에 시민들은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항목은 수돗물 만족도였다. 현재 청주지역에 공급되고 있는 수돗물에 대해 매우 만족하거나 만족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57.1%에 달했다. 불만족은 5.3%, 매우 불만족은 2.3%에 불과했다. 또 버스승강장시설 상태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만족한다는 응답자가 51.2%를 기록했고, 공원 이용 만족도 조사에서도 만족도는 50.6%로 조사됐다. 불만족 의견은 각각 14% 내외로 집계됐다. 특히 청주시에서 시민들에게 지역신문, TV, SNS, 전광판, 소식지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시정운영 홍보에 대한 만족도 질문에도 만족한다는 의견은 44.4%에 달했다. 이밖에 문화예술행사 실태 만족도와 식품안전 실태 만족도, 쓰레기 수거 및 청소 실태 만족도 등도 4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반면 이번 조사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충북일보] "충북을 넘어 글로벌 세계로 나아가는 시기를 맞아보려 합니다." 제조기업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엘정보기술은 올해로 25년차를 맞이하며,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 세계로 뻗어가기 위한 발돋움을 시작했다. 박수철 디엘정보기술 대표이사는 "지난 25년간 충북을 위주로 주로 활동했다"며 "올해는 이제 밖으로 나가는 5년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우리 제품을 갖고 다른 지역에도 확대해 나갈 수 있고 내년도에는 글로벌 환경을 만들어 보려고 구상중에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0년도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개발로 시작한 그의 선견지명은 현재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박 대표는 "저는 '미래에서 현재를 당기면서 사는 사람'이다. 20대 때 회사 들어갈 때 10년 직장 생활을 5년씩 두 번 하고 창업하겠다고 해서 딱 그대로 시행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기술 혁신에 대한 발빠른 대응과 기술 확대, 솔루션 개발 등 치밀한 계획과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은 지금의 ICT 솔루션 제공 기업인 ㈜디엘정보기술의 밑바탕이 됐다. 특히 2019년 AI부서를 선제적으로 구성한 결정은 디엘 경영의 또다른 한 획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