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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대청호 골프장 건설 '조건부 승인'…체육시설 변경 허용

  • 웹출고시간2025.02.27 17:04:41
  • 최종수정2025.02.27 18: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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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골프장건립추진위원회와 옥천군 이장단 등이 27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옥천골프장 건립에 외부단체의 개입을 강력히 반대한다'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충북 옥천 대청호 주변에 추진되는 골프장 조성 사업이 도시계획심의원회 문턱을 넘었다.

충북도는 27일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옥천군이 신청한 군 관리계획 용도지역(체육시설) 변경 건에 대해 조건부 승인했다.

위원회는 사업 계획 중 골프텔 건설 계획을 삭제하고 사업 예정지 일부를 원형지로 남기는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A개발은 옥천군 동이면 지양리 일대 119만3천137㎡에 27홀 규모의 대중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2012년 주민과 환경단체 반대로 한 차례 무산된 사업을 최근 다시 추진하면서 찬반 양론이 불거지고 있다.

옥천읍 이장협의회 등 40여 개 단체로 구성된 주민추진위원회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옥천은 아직까지도 정규 골프장이 하나 없는 도내 유일한 지자체로 낙후의 이미지로 머물러 있다"며 "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역 활성화 등을 위해 골프장 건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골프장 유치에 따른 예정지 인근 마을에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구 유입 효과와 레저휴양 관광 수입 증대, 지역주민 고용 등으로 경제유발 효과가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충북과 대전, 충남, 세종 지역 62개 시민·환경단체로 구성된 대청호 골프장 반대 범유역대책위원회는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은 골프장 건설 예정지 일부가 대청호 수질보전 특별대책 지역 등에 포함됐고, 곳곳에 멸종위기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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