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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 환경부장관 기관표창 수상

2023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우수 실적 유공

  • 웹출고시간2024.05.09 14:18:26
  • 최종수정2024.05.09 14:18:26

충주시가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 환경부장관 기관표창을 받게 돼 한인수(오른쪽) 환경수자원본부장이 대신 상을 수상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9일 강릉 스카이베이호텔에서 개최된 '2024년 석면안전관리 역량강화 교육'에서 지난해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의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해당 분야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지방자치단체는 전국 총 3개 시군으로, 충북도에서는 충주시가 유일하다.

충주시는 지난해 슬레이트 지붕의 주택 및 비주택 322동을 철거하고, 지붕개량 19동을 지원하면서 예산 14억1천100만원을 투입해 98.7%의 실적을 냈다.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은 석면으로부터 국민건강 피해 방지를 위해 1970년대 전후 널리 보급된 노후 슬레이트 철거·처리 비용을 국가에서 지원하는 제도다.

2011년 시작해 2033년까지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아직도 상당수 남아있는 슬레이트 건축물을 조기에 철거하기 위해 더욱 힘쓸테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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