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주택 슬레이트·지붕 개량사업 추가 지원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2년 주택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추가 신청을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슬레이트 건축물 제로화를 위해 올해 사업비 12억3천274만 원을 확보해 슬레이트 철거와 처리 지원 등 취약계층의 지붕 개량사업을 한다.

현재 주택과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 대상 건축물 가운데 지난 1~2월 1차 접수한 249채를 철거하고 있다.

이번 지원 대상은 1차 접수 뒤 잔여 물량인 슬레이트 건축물 88채 등이다.

지원금액은 주택 352만 원까지이며, 초과 비용은 자부담해야 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조건을 충족하면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받는다.

희망자는 건축물 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건축물 소유자가 직접 방문해 대상 건축물 사진 등 관련 서류 등을 첨부한 신청서를 내야 한다.

이번 사업은 슬레이트 전문처리업체에서 철거·처리하면 해당 업체에 처리비용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개인이 철거·처리하면 비용 청구를 할 수 없다.

해당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 인터넷 홈페이지나 군청 환경위생과 자원순환팀(043-540-3264)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