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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생활폐기물 3% 감량 총력

지난해 3만500여t, 전년대비 2천t 급증
마을환경지킴이 342명 선발, CCTV 감시 확대, 신고포상금 올려

  • 웹출고시간2021.11.29 13:21:10
  • 최종수정2021.11.29 13:21:10

지난 6월 실시한 민관합동 야간 불법투기 특별단속.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전년 대비 3% 감량을 목표로 생활폐기물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2019년 2만8천500여t 이었던 군내 생활폐기물 수거량이 지난해에는 3만500여t으로 전년 대비 2천t(약 7%) 폭증했다.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2만4천959여 t의 생활폐기물이 반입돼 전년도 같은 기간(2만5천502여t) 대비 97% 수준을 보이고 있다.

생활폐기물 수거량이 이처럼 폭증한 것은 코로나19 장기화와 1인 가구 증가로 배달 주문에 따른 배송이 늘면서 일회용품 사용량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산업단지 인근 등 원룸 밀집지역 불법배출 폐기물도 급증해 매년 t당 폐기물 수집, 운반 및 처리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올 초 주민 342명을 마을환경지킴이로 선발해 마을 쓰레기 불법처리 계도와 올바른 쓰레기 배출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불법투기 상습구역에는 금지 현수막 130개, 표지판 10개를 제작·설치하고, 감시카메라를 89곳으로 늘렸다.

신고 포상금도 최대 20만 원으로 인상했다.

이어 바르게살기운동 음성군협의회와 함께 7차례에 걸쳐 연인원 60명을 투입해 야간 불법투기 특별단속을 벌여 5건을 적발, 과태료를 부과했다.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유도하기 위해 48가구에는 음식물쓰레기 자체처리기 구매 보조금을 지원했다.

음식점 50곳에는 남은 음식물 포장 용기 1만개를 지원했다.

공동주택에는 RFID 음식물쓰레기 계량 장비 14대 설치를 지원하고 재활용품 품질개선 도우미 19명을 배치했다.

재활용품 분리배출 취약마을 7곳에는 재활용품 분리보관 시설 설치를 지원하기도 했다.

군은 음성읍, 소이면, 원남면 지역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 대행업체의 비위사실이 확인돼 지난 9월 직영으로 전환했다.

청소차량 차고지와 환경미화원 휴게시설을 마련하고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차량 7대를 구입한 뒤 기존 대행업체 소속 미화원 22명을 채용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직영을 시작했다.

군 관계자는 "직영 초반 새로운 장비 조작 미숙과 변경된 수거노선 등으로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청소업무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현재는 안정적인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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