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19.5℃
  • 흐림강릉 23.2℃
  • 구름많음서울 19.6℃
  • 구름많음충주 19.0℃
  • 구름조금서산 16.0℃
  • 구름많음청주 21.5℃
  • 구름많음대전 22.1℃
  • 구름많음추풍령 21.7℃
  • 흐림대구 22.4℃
  • 구름많음울산 16.7℃
  • 구름많음광주 19.3℃
  • 흐림부산 15.3℃
  • 구름많음고창 19.0℃
  • 구름조금홍성(예) 19.4℃
  • 구름많음제주 21.8℃
  • 맑음고산 15.5℃
  • 구름많음강화 17.1℃
  • 구름많음제천 20.4℃
  • 구름많음보은 20.0℃
  • 구름많음천안 20.6℃
  • 구름많음보령 17.5℃
  • 구름많음부여 20.8℃
  • 맑음금산 22.0℃
  • 구름많음강진군 17.7℃
  • 구름조금경주시 20.8℃
  • 구름조금거제 15.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의회, 동서고속도로 건설폐기물 특위 재구성 논란

이름만 바꾼 조사특위 재가동

  • 웹출고시간2021.11.07 14:34:25
  • 최종수정2021.11.07 14:34:22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건설폐기물 불법 매립 실태 조사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또 가동해 적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충주시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7명이 공동 발의한 '건설폐기물 불법투기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안이 지난 5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운영 기간은 앞으로 4개월이다.

지난 4월 같은 당 시의원들이 발의해 구성했던 '동서고속도로 건설폐기물 불법투기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이름만 살짝 바꿨다.

제안 이유나 구성 목적 등은 거의 같다.

시의회가 이 특위를 구성한 것은 동서고속도로 충주 구간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건설폐기물 처리와 관련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당시 특위는 통행로가 없는 현장은 배를 타고 들어가면서 방치된 건설폐기물 일부를 확인했고, 허가나 동의 없이 국유지에 건설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사실을 육안으로 확인했다는 보도자료를 내기도 했다.

하지만 조사 기간 5개월이 종료한 지난 9월 이 특위는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시의회 본회의에 특위 활동 기간 연장안을 냈으나 법률적인 문제로 보류 처분됐다.

이번에 이름만 바꿔 같은 특위 구성안을 다시 발의한 것은 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4월 첫 구성안 표결에서는 찬성 12, 반대 7로, 시의회 민주당과 국민의힘 의석수대로 찬반이 갈렸으나 지난 5일 표결은 찬성 10대 반대 9였다.

민주당 시의원 2명이 특위 재가동에 반대한 셈이다.

동서고속도로 건설 업체에 사토장 용도로 땅을 빌려줬던 토지주 A씨는 건설사가 건설폐기물을 불법매립했다면서 소송을 벌이고 있다.

지난 4월 시의회 본회의에 출석한 조길형 충주시장은 "토지주가 여러 차례 (건설사 등을 상대로)진정과 고소를 제기했고, 시도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지만 성과는 없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시 관계자는 "토지주와 건설사 간 민사소송이 진행 중이어서 특위의 조사는 민사소송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시는 관련 법규를 검토한 뒤 면밀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답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③김동연 경기도지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