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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충북지사, 추석 앞두고 과대포장 집중점검

오는 24일까지… 폐기물 불법투기 예방활동도

  • 웹출고시간2021.09.07 16:53:05
  • 최종수정2021.09.07 16:53:05

한국환경공단 충북지사와 지자체 관계자들이 한 대형마트에서 과대포장 등에 대한 합동 점검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 충북지사(지사장 이두열)는 추석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과대포장, 재포장 등에 대한 적정 여부와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지역 내 폐기물 불법투기 우려지역에 대한 집중점검도 병행한다.

과대포장·재포장 점검은 환경공단 충북지사와 청주시청 등 12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대형 마트에서 명절에 집중 유통되는 선물세트 등의 포장 횟수와 공간 비율 준수 여부 등이다.

현장점검에서 포장 횟수 위반사항과 과대포장 의심 제품 검사명령을 받은 업체는 전문기관 검사를 의뢰해 발급받은 시험성적서를 해당 지자체에 제출해야 한다. 위반 확인시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공단 충북지사는 폐기물 불법투기 우려지역 9개소에 대한 예방·긴급순찰 등도 강화한다.

이두열 한국환경공단 충북지사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의 지속 확산으로 그 어느 해 보다 엄중한 시기를 맞고 있다"며 "이번 과대포장·불법폐기물 예방 등 촘촘한 관리와 적극행정을 통해 국민의 환경권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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