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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중 환경동아리 세단, 단양 되찾기 프로젝트

카페 점주들과 연계, 옥수수 등의 친환경 빨대 쓰기 운동 전개

  • 웹출고시간2020.08.26 13:06:58
  • 최종수정2020.08.26 13:06:58

단양중 세단 학생들이 지역 카페를 찾아 옥수수 빨대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친환경 빨대로의 소비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중학교 환경동아리 세단 학생들이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 되찾기 프로젝트 'NO PLASTIC OK SUSU'를 펼치고 있다.

단양은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수려한 단양팔경과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자랑하며 연간 1천만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를 자부하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유동인구가 많다보니 플라스틱 쓰레기가 급증하는 등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고 이에 대해 단양중학교 환경동아리 세단 학생들이 플라스틱 안 쓰기 운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환경동아리 학생들은 직접 단양 지역 카페를 돌아다니며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안내하고 옥수수 빨대 1박스(2천개 분량)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향후 플라스틱 빨대에서 친환경 빨대로의 소비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프로젝트 시작 이후 2~3달의 기간이 경과한 후 친환경 빨대로의 소비 전환을 자체적으로 이뤄낸 카페의 경우 단양환경단체협의회 명의의 '플라스틱 빨대 없는 가게' 인증 현판을 내걸며 향후 지속적인 플라스틱 안쓰기 운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옥수수 빨대를 무상지원 받은 카페 대표는 "환경에 대한 다양한 관심이 생기던 차에 이렇게 학생들이 찾아와 프로젝트의 취지를 설명해줘서 고마웠다"며 "프로젝트 참여 기간 동안 친환경 빨대로의 소비 전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세단 동아리 학생 대표 3학년 이시현 학생은 "옛 말에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지만 요새는 사람은 죽어서 플라스틱을 남긴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을 되찾는 출발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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