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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와 사이다가 함께하는 날'

음성 한일중, 노인정 봉사활동
와플 나눔·윷놀이·말벗되기 진행
"세대통합 봉사프로젝트 지속"

  • 웹출고시간2019.12.01 15:58:26
  • 최종수정2019.12.02 09:37:03

음성 한일중학교 한일봉사단 학생과 교사가 읍내 4리 경로당에서 노인들에게 대접하기 위해 와플을 굽고 있다.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음성 한일중학교가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세대간 소통·협동 활동을 했다.

한일중학교 한일봉사단은 지난 30일 음성군 읍내 4리 경로당에서 '막걸리(어르신)와 사이다(청소년)가 함께하는 날' 행사를 했다.

한일중은 음성 지역 전체 인구의 19.39%에 달하는 노인층의 문화여가 활동에 대한 욕구가 확대되는 상황을 감안, 청소년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 세대가 소통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일봉사단 학생과 교사, 경로당 노인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음성군자원봉사센터가 지원한 와플기계와 재료를 사용해 와플을 직접 구워 경로당에 간식으로 제공했다.

이와 함께 즐거운 윷놀이, 방향제 만들기, 말벗 돼 드리기, 어깨 주물러 드리기, 문자 보내는 방법 알려 드리기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소현수 학생은 "어르신들께 와플을 직접 구워 드리고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았다"며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광수 경로당 회장은 "오랜만에 학생들과 윷놀이와 얼음깨기 놀이를 함께 하니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잠깐이지만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대원 한일중 교장은 "음성군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고령화 문제는 더 이상 노인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며 "세대가 어우러지고 서로 배려할 수 있는 세대통합 자원봉사 프로젝트가 지속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일봉사단은 지난달 16일 음성읍 홀몸노인 4가구에 1천200여 장의 연탄을 배달하는 연탄나눔 봉사를 한 바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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