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9.7℃
  • 맑음강릉 -3.2℃
  • 맑음서울 -5.9℃
  • 맑음충주 -9.4℃
  • 맑음서산 -8.9℃
  • 맑음청주 -5.4℃
  • 맑음대전 -5.1℃
  • 맑음추풍령 -6.0℃
  • 맑음대구 -3.6℃
  • 맑음울산 -3.4℃
  • 광주 -3.1℃
  • 맑음부산 -3.1℃
  • 구름많음고창 -3.7℃
  • 맑음홍성(예) -6.9℃
  • 흐림제주 2.6℃
  • 흐림고산 2.4℃
  • 맑음강화 -4.4℃
  • 맑음제천 -10.8℃
  • 맑음보은 -9.8℃
  • 맑음천안 -9.0℃
  • 맑음보령 -4.4℃
  • 맑음부여 -7.0℃
  • 맑음금산 -8.8℃
  • 맑음강진군 -0.6℃
  • 맑음경주시 -3.7℃
  • 맑음거제 -2.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호암지에 배스 천적인 토종물고기 방류

외래어종 개체 수 줄여 토종물고기 서식기반 확대

  • 웹출고시간2019.07.04 12:46:13
  • 최종수정2019.07.04 12:46:12

충주시 직원이 호암지에 가물치와 메기 성어를 방류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최근 호암지 수생태계 회복을 위해 가물치 성어 500㎏, 메기 성어 142㎏를 방류했다.

호암지는 1932년에 농업용수 공급 용도로 조성된 저수지로 2009년 생태공원으로 개원해 충주시민의 생태공원 및 시민 휴식공간으로 각광받는 곳이다.

지난해 호암지 내 생물다양성 조사 용역결과 붕어, 잉어, 가물치, 메기, 동자개, 자라 등 14종의 토종어류와 블루길, 배스, 붉은귀거북, 떡붕어 등 4종의 외래어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저수지에서 육식어종의 절대자로 군림한 외래종 배스와 블루길(파랑볼우럭)의 개체수를 줄이고 다양한 생물이 공존하도록 국내 토종 민물고기인 가물치, 메기를 방류해 건강한 수생태계 피라미드를 만들 계획이다.

시가 외래종 퇴치에 토종 육식어종인 가물치, 메기를 시범적으로 선택한 것은 배스와 블루길의 생태를 제어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상지대학교의 2018년 호암지 수생태계 모니터링 용역 결과 제안에 따른 것이다.

시는 추가로 더베이스 호텔 앞 생태늪지에 토종물고기인 버들붕어를 방류해 수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호암지가 토종 민물고기 서식기반을 넓혀 건강한 생태저수지로 복원하길 바란다"며 "시민들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생태교육장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최복수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제2의 도약에 모든 역량 쏟겠다"

[충북일보]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2025년 을사년(乙巳年)을 제2의 도약의 해로 삼았다. 주요 현안은 결실을 맺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고 혁신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데 힘쓴다.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을 이끄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경자구역이 경쟁력을 갖추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 붓는다. 새해 첫 날 최복수 4대 충북경자청장이 취임 일성으로 '도약'을 강조한 것도 이 같은 과업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최 청장으로부터 경자구역이 새로운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비전과 나아갈 방향, 미래 전략 사업 등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한 지 한 달 반이 지났는데 소감은. "지난 1월 1일 청장으로 취임한 후 한 달이 빠르게 지나버렸다. 먼저 공무원으로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충북과 고향에 깊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그동안 내부 조직과 주요 현안 사업들을 꼼꼼히 점검하고, 길었던 청장 부재 기간을 겪은 조직의 안정과 대외 신뢰 회복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렴 서약식도 개최했다. 경제자유구역청의 기본적인 역할은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려는 꿈과 희망을 품고 이를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는 데 있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