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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사업 지속

음성외국인도움센터 교육 지원
지난해 2천550여명 참여 '성과'
친선대회로 참여 확대 기대

  • 웹출고시간2019.01.21 16:28:01
  • 최종수정2019.01.21 20:27:55
[충북일보=음성] 음성외국인도움센터는 지난해 연말까지 충청북도가 공모한 외국인 근로자 교육지원사업을 외국인 근로자 총 2천550여명이 참여하고, 19명의 강사들이 열정적으로 가르침을 실천해 성공적인 마무리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 교육사업으로 한글 TOPIK 초급에서1,2,3,4단계 과정, 한국어 기초회화, 출입국 관리법, 범죄예방, 산업안전, 성폭력예방, 자살예방, 기초질서, 자동차, 오토바이 면허교육, 한국전통예절, 웃음과 유머가 있는 언어생활 등의 과목을 교육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생활에서 유용한 내용과 실용적인 내용들로 회사생활과 한국생활에 도움이 됐다.

센터는 지난 20일 외국인 치안봉사대가 금왕시내 독거노인을 찾아 집안 정리 및 청소를 돕는 일을 시작했다.

네팔 근로자 사우더 씨는 "독거노인 댁을 청소하며 네팔에 계시는 부모님을 많이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며 "한국의 사회적 약자보호와 외국인 인식개선을 위한 사랑나눔 행사에 계속적으로 참여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계획 중에 특히 TOPIK 강의 외에도 법무부가 관할하는 '사회통합 프로그램 학습소'를 개설해 금왕지역에서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외국인 학습자에게 가까운 지역에서 학습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며, 지난 해 처음 실시했던 국제친선 체육대회에 외국인과 함께 음성지역주민들이 더 많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고소피아 센터장은 한글 교육이나 국제친선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데는 음성군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데 올해부터 음성군청 내 외국인 전담부서인 외국인 지원팀이 새로 구성된 만큼 아낌없는 지원을 기대해 보며, 사회통합 프로그램 학습소의 경우 법무부의 허가와 지원이 필요한 부분으로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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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