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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5.03 17:59:30
  • 최종수정2018.05.03 17:59:32

편집자

5월은 가정의 달이다. 5일 어린이날과 8일 어버이 날, 15일 스승의 날이다. 5월은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이다. 본보는 이에 따라 이번 주말부터 도내 곳곳에서 시작되는 가정의 달 각종 행사 소식을 정리했다.

청주랜드. 국립청주박물관, 운보의집 등 각곳에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각종 축제가 열린다.

ⓒ 청주랜드
◇국립청주박물관

국립청주박물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제14회 봄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4일 오후 7시 30분 초청 가수 민경훈과 10㎝가 꾸미는 봄꽃 음악회를 시작으로 오는 7일까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대강당 공연은 베스트셀러의 원작 '책 먹는 여우'를 비롯한 세 작품이 상연되며, 야외무대에서는 매직 콘서트, 연희 뮤지컬, 불쇼 및 저글링, 전통 무술 공연, 변검 마술쇼 등이 이어진다. 박물관 특별전은 고려 먹과 연계한 '먹 위에 그림그리기', '천연 먹 염색'과 '가죽 공방과 전통 매듭 공예', '나만의 화분 심기'가 운영된다.

기획전시실에서는 고려 먹 발굴 20년을 맞이하는 특별전 '천 년의 먹 향기 단산오옥'과 사진 공모 당선 작품전 '박물관과 마주보다'를 통해 박물관의 다양한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대청호미술관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각공원 한바퀴 행사를 개최한다.

◇청주시립 대청호미술관

대청호미술관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대청호의 자연 경관과 현대미술을 감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5일부터 26일까지 대청호와 식물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 '관찰자 시점'을 시작으로 아이들과 함께 '조각공원 한 바퀴'를 진행한다. 체험 행사는 '햇빛을 가려주는 썬캡 만들기', '바람개비 식물 만들어 조각 공원에 설치하기', '조각공원 가이드맵'이 진행된다. 체험에 참여한 관람객은 자신이 만든 개성 있는 종이 모자를 쓰고 조각공원 지도를 따라 대청호의 자연과 조각 작품을 관찰하고 작품 설치까지 하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체험 신청은 대청호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신청 및 현장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문화재단지 VR 체험

청주시가 문의문화재단지 문화유산을 가상현실(VR)체험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오는 5일 어린이날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한다.

문화재청 지원 사업인 2018 생생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VR체험은 가상현실을 활용해 문의 문화재단지의 각종 문화재를 돌아다니지 않고도 문화유산의 모습을 생생히 보고, 느끼는 스토리텔링방식으로 360도 스크린 VR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방법은 청주시민 누구나 쉽게 무료로 개인 스마트폰과 VR기기를 사용해 문의문화재단지 내 비치된 QR코드를 인식한 다음 단지 내 곳곳을 직접 돌아다니지 않고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하며 탐방하는 것이다.
◇청주랜드

청주랜드관리사업소도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연다.

한마당 축제는 문화 공연과 참여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꾸며진다. 5일 오후 2시부터 어린이회관 제3관 광장 특설 무대에서 신승호 마술사의 마술 공연, 밀키웨이의 전자 현악공연, 허세스 경원태권도의 태권도 시범, 가족댄스 경연대회 등이 열린다.

제1관 기후변화 체험관 1층에서는 과일 채소 얼굴 풍선 만들기, 신재생 에너지관 1층에서는 천연 염색 체험 등 체험 활동과 민속놀이 즐기기 등도 마련된다. 과거와 현재, 미래의 별자리를 알아보는 천체 투영관 별자리 체험, 사랑새 모이 주기, 3D 입체 영화 '엄마 까투리 등'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운보의 집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4회 운보랑 놀자'가 청주 운보의 집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운보랑 함께 하는 '운보 미디어아트 콘테스트', '오늘은 나도 아티스트', '재미있는 미술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스마트 폰을 활용, 자유롭게 운보의 집을 거닐며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여 예술적 표현의 창작물 제작으로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운보 미디어아트 콘테스트는 많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청주고인쇄박물관

청주고인쇄박물관은 가족사진 액자 및 머그컵 만들기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가족'이며, 5일 근현대인쇄전시관을 방문한 어린이 동반 가족이 체험할 수 있다. 체험 이벤트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머그컵 100명, 액자 20명 선착순 무료로 참여한다.

만들기에 필요한 가족 사진은 현장에서 즉석 촬영이 이루어진다. 체험 행사와 더불어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는 직지 홀로그램과 IT 콘텐츠 체험 공간을 통해 어린이들이 쉽게 금속활자 인쇄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도 세우고 있다.
◇청주오송도서관

청주 오송도서관은 1970~8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킬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

'이야기 별사탕' 그림책 시리즈를 통해 열리는 이번 전시는 부모와 아이와의 세대 간 소통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것으로 보인다. 오송도서관은 이야기 별사탕 8권에 대한 대형 걸개 그림과 1980년대 동네를 미니 모형으로 재현하여 당시 사용했던 다양한 물건을 전시한다.
◇보은군 유소년 체육행사·어버이날 행사

어린이날 연휴기간에 보은군에서 다양한 유소년 체육행사가 개최된다.

한국스포츠관광마케팅협회 고양지회가 주최·주관하고 31개 팀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2018 결초보은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가 4∼7일까지 4일간 생활체육공원 인조A·B구장에서 열린다.

또, 한국클럽야구협회(대표 김동현)가 주최·주관하는 유소년 24개 팀, 성인 24개 팀 등 모두 48개 팀 9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제2회 보은군 전국클럽야구축제'는 5∼7일까지 3일간 유소년 경기가 진행된다.

오는 8일 어버이날을 기념하고 '효'의 참뜻을 일깨우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30분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미선) 강당에서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노인장애인복지관은 관내 노인 300여 명을 모시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및 무료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빛나라기획예술단을 초청해 KBS어린이중찬단, 가수 찬빈 등 10개 팀이 트로트, 민요, 난타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을 펼친다.

또 보은복지재단, 인우원 등 노인복지 시설별로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해 웃어른을 공경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확산한다.

보은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학순)는 홀몸노인 효 나들이 행사, 연합봉사단의 면별 순회 봉사, 빨래 및 미용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5월 한 달간 이어갈 계획이다.
◇옥천·영동 어린이날 행사

옥천은 5일 '96회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관성회관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옥천군어린이날 큰잔치 준비위원회 주관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각 단체별로 풍성한 체험거리 등을 제공한다.

행사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한국무용, 마술공연, 인형극, 난타공연, 삐에로 저글링 공연 등이 있고 1천 원 상당의 쿠폰으로 이용 가능한 전통 등 만들기, 미니장승 만들기, 솟대 만들기, 부채 만들기 등 14개의 유료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후 3시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의 남극 꽁꽁 대모험'이, 오후 5시 어린 손주와 할아버지와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다룬 가족영화 '덕구'가 상영된다.

영동도 96회 어린이날을 맞아 '23회 어린이날 큰잔치'를 5일 영동읍 용두공원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영동군 어린이날큰잔치준비위원회가 주관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체험과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밝고 씩씩한 어린이,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영동어린이 세상만들기'라는 주제로 지역아동센터의 한국무용 공연, 유원대 합기도 시범 등의 식전 축하공연으로 막을 연다.

이후 손수건염색, 무료사진 찍어주기, 거리공연, 낙하산 달리기 등의 유쾌한 놀이마당이 어린이들과 함께 한다.
◇증평군립도서관

6일 오후 2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마술 극'수상한 사탕가게' 공연과 오는 12일 11시 어르신들을 위한 최영준 변사의 무성영화'아리랑'을 상영한다.

오는 24일과 31일은 김정수 강사의 '100세 시대 노후 준비'를 주제로 야간 강좌를 운영하고, 1층 전시 홀에서는 엄마와의 소통을 다룬 김희경 작가의'나는 자라요'그림책 원화가 한 달간 전시한다.
◇진천 어린이날 큰잔치

진천군은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5일 오전 10시 화랑공원에서 어린이날 큰잔치를 열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진행한다.
◇음성 어린이·어버이날 행사

음성군은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임영택) 주관으로 오는 5일 10시부터 설성공원 일원에서 제19회 음성 어린이날 한마당 큰 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학부모 등 약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어린이 헌장 낭독, 어린이날 노래 제창, 모범어린이 표창을 수여하는 한편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즐겁고 신나는 한마당 큰 잔치가 열릴 계획이다.

음성군은 제46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전통적 미덕을 기리기 위해 읍·면별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5월 3일 원남면을 시작으로 5월 8일 맹동면, 5월 9일 삼성면, 5월 10일 소이면, 5월 11일 음성읍·대소면·생극면, 5월 12일에는 금왕읍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천·단양 어린이날·어버이날 행사

5일 오전 10시 의림지 수변무대에서는 제천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아이 Love Festival'이 열린다.

어린이날 선포식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부스 등이 운영된다.

또 제46회 어버이날인 오는 8일에는 천시노인회관 별관 대강당 및 주차장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제천시노인회관 주관으로 기념식 및 축하공연,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한궁놀이 등이 열리며 각 읍·면·동별로도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단양군도 어린이날인 5일 오후 1시30분부터 상상의 거리 특설무대에서 체험 및 먹거리 부스가 다채롭게 운영된다.

단양군 보육시설연합회로 구성된 어린이날행사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쌍둥이 페스티벌과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할 전망이다.

특히 비보이와 동극(빨간 모자), 거리공연(피터 팬), 저글링, 코믹마임&풍선쇼 등 동심을 휘어잡을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지역은 물론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 어버이날인 8일에는 단양읍에서 노인회 주관의 행사와 각 읍·면별로 다채로운 어버이날 행사를 연다.
◇충주 어린이날·어버이날 행사

충주시 어린이날 큰잔치 추진위원회는 5일 오전10시부터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어린이날 큰잔치를 마련, 기념식과 함께 모범어린이 및 유공자 표창, 매직서커스 & 저글링, K팝댄스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추진위는 진행존, 놀이존, 영유아존,청소년존,유료존,가족존,아동존 등 7개 존으로 나눠 미술사생대회, 전래놀이, 바람개비 만들기,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충주사과 떡볶이 만들기 체험,비누방울체험,모종심기체험 등을 실시한다.

충주시는 4일 오후2시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제46회 어버이날 기념 유공자 표창식을 통해 효 실천 및 노인복지에 기여한 단체와 장한 어버이, 효행자 등에 표창패를 수여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또 6일 엄정면내창시장상인회가 짜장면 경로잔치, 7일 용탄동 로뎀나무요양원 경로행사, 8일 살미면 공이마을 등 3곳에서 경로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8일에는 각 기관 및 단체 ,사업장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달아주기 행사 등이 열린다.

/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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