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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갈대밭, 영화촬영장으로 각광

지난 7월 '쌍화점'을 시작으로 영화촬영 줄이어 계획

  • 웹출고시간2008.11.05 18:42: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화촬영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단양군 사평리에서 향산리까지 12㎞에 이르는 광활한 갈대밭

호반의 은빛물결을 연출하고 있는 남한강 갈대밭이 주말 나들이객들의 인기에 이어 드라마와 영화촬영장으로 활용되고 있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단양군 사평리에서 향산리에 걸쳐 약 12㎞에 이르는 남한강 갈대밭은 지난 6월 SBS 드라마 '일지매'를 녹화했으며 7월에는 인기배우 조인성 주연의 영화 '쌍화점'이 촬영돼 내달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영화관계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이달에도 한 두 편의 영화가 이곳에서 촬영을 계획하는 등 때 묻지 않은 자연풍광을 영상에 옮기려는 영화인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남한강 상류지역에 자리한 갈대밭은 사계절 변화무쌍한 풍경을 자아내고 있으며 인위적인 훼손이 거의 없고 자연적으로 군락을 이룬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을철이면 은빛갈대의 향연에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든 기암괴석의 장관이 더해져 새로운 가을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영화촬영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단양군 사평리에서 향산리까지 12㎞에 이르는 광활한 갈대밭.

군은 이곳을 찾는 관광객과 영화인들의 편의를 돕고 자연 체험학습 장으로 연계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3천만원을 들여 갈대숲을 가로지르는 산책로와 오솔길을 조성하고 있다.

또 갈대밭과 어우러진 미로 체험장과 쉼터, 포토존을 마련하는 등 관광과 자연체험, 영화촬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20일께는 은빛으로 빛나는 갈대의 향연과 더불어 관광객 유치에도 톡톡히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ho-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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