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5.0℃
  • 구름많음강릉 11.9℃
  • 박무서울 16.5℃
  • 구름조금충주 15.3℃
  • 맑음서산 14.3℃
  • 흐림청주 17.7℃
  • 맑음대전 17.9℃
  • 맑음추풍령 11.6℃
  • 박무대구 15.5℃
  • 맑음울산 18.1℃
  • 맑음광주 17.6℃
  • 구름조금부산 15.9℃
  • 맑음고창 17.5℃
  • 맑음홍성(예) 16.9℃
  • 맑음제주 22.8℃
  • 맑음고산 16.0℃
  • 맑음강화 11.2℃
  • 구름조금제천 15.9℃
  • 맑음보은 12.3℃
  • 구름조금천안 17.1℃
  • 맑음보령 16.9℃
  • 맑음부여 15.5℃
  • 맑음금산 17.7℃
  • 맑음강진군 16.9℃
  • 맑음경주시 15.5℃
  • 맑음거제 15.3℃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소백산국립공원 작은관코박쥐 서식지 특별보호구역 신규지정

멸종위기야생동물 Ⅱ급에서Ⅰ급으로 상향 조정으로 보존 필요

  • 웹출고시간2018.01.11 15:31:21
  • 최종수정2018.01.11 15:31:21

소백산국립공원에 서식 중인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인 작은관코박쥐.

ⓒ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충북일보=단양]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북부사무소가 지난해 말부터 2036년 12월 31일까지 20년간 소백산국립공원 작은관코박쥐 서식지를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작은관코박쥐는 동북아시아 지역에 서식하는 박쥐 중 가장 작은 종으로 국내에서는 1959년 불완전한 표본에 의한 기록이 유일했으나 2011년 소백산국립공원에서 서식이 확인된 이후 최근까지 강원도, 전라도 지역에서 채집기록이 간헐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생존 및 번식방법에 대한 생태학적 연구 및 전국적인 분포지역과 개체 수 등에 관한 기본적인 자료가 부족해 생태적 지위 규명 및 개체 수 급감 방지를 위한 서식지 보호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말 멸종위기야생생물 목록 개정 시 멸종위기야생동물 Ⅱ급에서Ⅰ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특별보호구역 지정지는 2016년 소백산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에서 작은관코박쥐의 집중적인 서식이 확인됐으며 안정적 서식환경 보존을 위한 조치가 필요한 지역이다.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은 보전가치가 높거나 인위적·자연적 훼손으로부터 특별하게 보호·관리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 일정기간 사람의 출입을 금지하는 제도다.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출입할 경우 출입금지 위반으로 자연공원법 제86조 제2항에 의거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지영철 자원보전과장은 "2016년 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를 통해 본 지역의 작은관코박쥐의 서식을 확인했다"며 "지속적인 조사와 특별보호구역 지정을 통해 서식지를 보호하는 만큼 국립공원의 자원보호와 건강성 증진을 위한 특별보호구역 지정에 탐방객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③김동연 경기도지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