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 및 충산회, 예성여중에 장학금 200만원 기탁

'제14회 히말라야 오지학교 탐사프로그램'참여 학생에 지원키로

[충북일보=충주] KDB산업은행 충주지점(지점장 이종경)과 산업은행의 기업대표 모임인 충산회(태정기공 대표 신태수, 원창메탈 대표 최인국)은 4일 충주예성여중(교장 정석영)을 방문, 학교발전기금(장학금)으로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 기탁금은 2017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진행된 '남산에서 한라산까지'라는 향토도보순례 프로그램에 5회기에 참여한 학생 중 '제14회 히말라야 오지학교 탐사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지만 개인경비가 부족한 학생을 찾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KDB산업은행 충주지점과 산업은행의 기업 대표모임 '충산회'에서는 학생의 도전과 희망을 응원하고자 각 100만원씩 200만원을 충주예성여중에 흔쾌히 기탁했다.

지난 5월 충주 남산을 시작으로 월악산, 강원도 선자령, 소백산, 한라산까지 진행된 프로그램의 연장선에 놓인 제14회 히말라야 오지학교 탐사프로그램은 학생의 의지와 도전을 실현하는데 큰 영향을 주며 변화의 계기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충산회 신태수 대표는 "학교와의 인연으로 추후 지속적인 복지지원을 위해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겠다"며 "이러한 교육현장과 함께 지역사회의 연계가 충주를 행복교육지구로 나아가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