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충청북도 적십자봉사원대회 충주서 열려

적십자 가족 소통과 화합의 장 돼

제34회 충청북도 적십자봉사원대회가 지난 21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김경배 충북도지사협의회장 등 도내 적십자 가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북일보=충주] 제34회 충청북도 적십자봉사원대회가 지난 21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충청북도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협의회가 주최하고, 충주시와 대한적십자사 충주지구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경배 충북도지사협의회장 등 도내 적십자 가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적십자 가족 간 친목을 도모하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북한전통문화예술단의 합창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유공자 표창, 지구협의회별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는 충주농산물 한마당축제도 열려 참석자들은 행사 종료 후 축제장을 둘러보고 저렴하게 지역의 우수 농산물도 구입하는 등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조길형 시장은 "각종 재해구호사업 전개 등 나눔문화 실천하는 적십자 가족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즐겁고 행복하게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