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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친환경 농·특산물 '한자리에'

'2017 청원생명축제' 22일 개막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
공연·체험 프로그램 풍성

  • 웹출고시간2017.09.19 14:44:04
  • 최종수정2017.09.19 20:17:46

지난해 열린 청원생명축제에서 어린이들이 '생명열차'를 타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국내 최고의 친환경 농·축산물 한마당인 '2017 청원생명축제'가 오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열흘 동안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펼쳐진다.

축제장에는 무려 1만㎡의 가을 들녘에 국화, 피튜니아, 베고니아, 백일홍, 코스모스 등 형형색색의 꽃이 장관을 이루게 된다.

행복한 농민 부부로 디자인한 대형 꽃 탑 주변은 포토존으로 안성맞춤이다.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청원생명쌀과 사과, 버섯, 고구마 등 청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축산물 판매장에서 한우와 돼지고기 등 육류를 구입해 바로 옆 셀프식당에서 구워먹을 수도 있다.

이런 농·축산물을 구입할 때 입장권을 현금과 똑같이 축제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청원생명축제의 또 하나의 매력이다.

생명농업관, 벼 전시 체험관, 우수 중소기업제품 판매전시관에서는 청원생명 농축산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마련된다.

각종 공연·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오는 22일 오후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MBC가요베스트, KBS전국노래자랑, 7080 낭만콘서트, 실버가요제, 가을밤의 재즈·클래식, 인디밴드 페스티벌, 청주농기놀이 등이 진행된다.

지난해 신설한 '청원생명가요제'에는 전국의 가수 지망생들이 참여해 솜씨를 뽐낸다.

생명농업체험마당, 생명문화체험마당, 시골체험마당, 승마체험 및 동물농장, 수확체험장, 수변놀이터에서는 도심에서 접하기 어려운 자연 속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수확 체험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고구마를 캐 집으로 가져갈 수도 있다.

축제장 곳곳에서 운영되는 체험 프로그램만 60여 개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축제는 지역의 우수 농·축산물 판매 촉진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눈과 입과 귀가 즐거운 참 좋은 여가 콘텐츠로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청원생명축제는 지난해 52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면서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나라 대표 농축산물축제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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