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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사람인, 충주 연수동에 선풍기 기탁

일일카페 수익금으로 마련한 선풍기 10대 기탁

  • 웹출고시간2017.07.24 15:51:42
  • 최종수정2017.07.24 16:32:06
[충북일보=충주] 사회적기업 ㈜사람인 충주돌봄 백수진 대표가 24일 연수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관내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선풍기 10대를 기탁했다.

기탁한 선풍기는 지난달 23일 연수동에서 '착한카페 사람인' 일일카페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착한카페 사람인'은 ㈜사람인이 지난해까지 매년 진행하던 자원순환 나눔장터의 취지를 이어받아 올해 새롭게 진행한 행사다.

당시 일일카페에는 충주시를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 충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 유관 기관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백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보람 있는 일을 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기업으로서 어려운 분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8월 20명 규모의 자활사업단으로 출발한 ㈜사람인 충주돌봄은 현재 100여 명의 구성원이 노인장기요양사업, 노인돌봄서비스사업,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수자원공사생활도우미사업, 여성장애인가사도우미사업, 산모도우미사업 등 다양한 돌봄사업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생활을 돕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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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