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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동이 안터마을,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 마을 공동체

마을 어르신과 함께한 마을 가꾸기... 마을주민 삶의 질 향상 기대

  • 웹출고시간2017.05.27 14:23:06
  • 최종수정2017.05.27 14:23:06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동이면 안터마을이 옥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을 통해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 조성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사업은 고령화에 접어든 농촌 주민들이 풍요로운 농촌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국비 5천만원(총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아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건강관리, 학습사회 활동, 환경정비, 소득활동 등 4개 분야에 대해 추진 중이다.

지난해는 마을 안내간판 정비와 야외 학습장 지붕 설치 및 바닥을 보수하고 소득 활동을 위한 건조기와 체험기자재 등을 설치했으며, 마을공동 과제포에 배추, 무, 시래기무 등을 심어 430만원의 마을 소득을 올렸다.

2년차인 올해 상반기에는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및 사회활동 참여를 위해 한방치유 프로그램과 나무 탁자만들기 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 마을 주차장 주변에 꽃잔디와 도라지를 심어 정감 있는 마을환경을 조성하고, 그곳을 찾는 도시 소비자를 위한 안터마을 포토존 조성을 위해 우마차를 보수했고, 야외 화장실을 손질하는 등 쾌적한 환경 조성 중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는 건조나물, 시래기 무청 등 노동 부담이 적은 농산물 등을 생산·판매해 농촌 고령자의 소득사업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안터마을은 9회째 반딧불이 축제와 김장담그기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박효서 이장은 "우리 마을이 지속적인 교육과 환경정비를 통해 활기가 넘치고 어르신들과 함께 소통하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사업을 잘 마무리 해 옥천에서 가장 행복이 넘치는 마을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정우 생활개선팀장은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들의 여가활동 촉진과 노년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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