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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저출산·고령화 대응에 머리 맞대

충북연구원, 산업경제 등
분야별로 세미나 개최

  • 웹출고시간2016.12.21 23:24:03
  • 최종수정2016.12.21 23:24:03

21일 오후 4시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충북 저출산·고령화 대응 미래전략 모색'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연구원은 21일 오후 4시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충북 저출산·고령화 대응 미래전략 모색'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미래 사회의 변화를 살펴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과 도민 참여 확대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우천식 한국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와 정책대응'을, 한양사이버대학교 최숙희 교수가 '미래사회의 고령화 대응전략'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최은영 충북대 교수를 좌장으로, 4개 분야별 미래변화와 대응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 패널은 △산업경제-윤창훈 충청대 경영회계학과 교수 △사회복지-조추용 꽃동네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가족정책-장혜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지방재정-최성은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위원이 분야별로 맡았다.

이날 토론에서는 정부와 지자체가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각종 종합대책을 수립했으나 아직까지 효과가 미미한 실정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앞으로 저출산·고령화를 인구구조 변화의 한 트렌드로서 인정하고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충북연구원 관계자는 "세미나를 통해 제안된 정책 방안들을 활용해 향후 도정 정책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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