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9℃
  • 맑음강릉 -9.0℃
  • 맑음서울 -11.6℃
  • 흐림충주 -15.2℃
  • 흐림서산 -10.7℃
  • 맑음청주 -11.9℃
  • 맑음대전 -12.7℃
  • 흐림추풍령 -13.4℃
  • 맑음대구 -10.6℃
  • 맑음울산 -10.9℃
  • 맑음광주 -10.0℃
  • 맑음부산 -9.3℃
  • 흐림고창 -11.9℃
  • 구름조금홍성(예) -14.8℃
  • 제주 1.4℃
  • 흐림고산 1.8℃
  • 맑음강화 -13.6℃
  • 흐림제천 -17.3℃
  • 흐림보은 -16.4℃
  • 흐림천안 -16.3℃
  • 흐림보령 -11.1℃
  • 흐림부여 -14.3℃
  • 흐림금산 -15.2℃
  • 맑음강진군 -7.2℃
  • 맑음경주시 -11.1℃
  • 맑음거제 -8.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적십자사, 북한이탈주민 초청 명절음식 만들어

오는 10일까지 도내 취약계층과 송편 빚기 등 진행

  • 웹출고시간2016.09.04 14:24:49
  • 최종수정2016.09.04 14:24:49

북한이주민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흥덕지구협의회 봉사원들이 지난 3일 충북적십자사 강당에서 송편을 빚고 있다.

ⓒ 충북적십자사
[충북일보] 고향을 갈 수 없어 쓸쓸한 추석 명절을 보내야 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명절 음식을 만들었다.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이하 충북적십자사)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도내 7개 지역에서 외롭고 힘들게 명절을 보낼 취약계층 789가구를 대상과 함께 다양한 추석맞이 프로그램에 들어간다.

지난 3일 충북적십자사 강당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흥덕지구협의회와 북한이탈주민 50여 명은 명절 전통음식을 만들며 남과 북의 추석 명절 풍습과 음식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에 정착한 지 8년이 된 박씨는 "북에서는 밀가루가 귀해 밀전에 소금간만 해서 음식을 만들었다"며 "하지만 오늘 이 자리에서는 호박전, 녹두전, 꼬치전, 송편 등 다양한 추석 음식을 만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성영용 충북적십자사 회장은 "올 추석은 우리 국민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희망하고, 그렇게 되기 위해 적십자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 서원·상당지구, 충주, 제천, 옥천에서는 취약계층 595가구와 함께 송편 빚기 등 추석 명절 음식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보은, 영동, 단양에서는 적십자와 결연을 맺고 있는 144가구에게 사랑의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