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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농고~밤고개 벽화 그리기 '구슬땀'

㈜공공디자인이즘·내덕1동 봉사대 등

  • 웹출고시간2016.08.09 16:27:12
  • 최종수정2016.08.09 16:27:29

9일 ㈜공공디자인이즘 관계자와 내덕1동 자원봉사대 회원 등이 청주농고~밤고개 일원에서 벽화를 그리고 있다.

ⓒ 내덕1동주민센터
[충북일보=청주] 청주농업고등학교와 밤고개를 잇는 거리가 벽화로 화사해지고 있다.

청주시 청원구 내덕1동주민센터에 따르면 ㈜공공디자인이즘(대표이사 허진옥)은 환경개선사업의 하나로 내덕1동 자원봉사대, 푸른나무내덕요양원, 청주시자원봉사자, 내덕1동 주민들과 함께 '밤나무고갯길 벽화 그리기'에 나서고 있다.

벽화그리기는 골목길을 아름답게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사회적기업 후원금과 ㈜공공디자인이즘의 기금을 더해져 추진되고 있다.

지난달 11일 시작된 벽화그리기는 이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밤나무를 상징하는 캐릭터를 활용해 지역의 유래를 알리거나 쓰레기 투기 금지나 금연 문구를 벽화에 그려 넣고 있다.

고명자 내덕1동 자원봉사대장은 "우리 마을의 사연과 온기가 살아나는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의 모습이 더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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