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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네 吳신부, 소망의집 침하 복구 반대

“충분히 검토후 완벽한 조치 이뤄져야”

  • 웹출고시간2008.08.27 22:53: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광해관리공단이 27일 소망의집 상황실에서 그동안 실시해온 지반 안정성 조사 종합결과 및 복구계획 설명회에 참석한 꽃동네 오웅진 신부가 소망의집 복구공사에 대해 부당한 광업법 개정 등의 이유를 설명하며 복구공사를 반대하고 있다.

한국광해관리공단 충청지역본부가 이르면 다음 주 초부터 음성꽃동네 소망의집에 대한 복구공사를 시작하기로 했으나 꽃동네 오웅진 신부가 부당한 광업법 개정 등의 이유로 반대해 복구공사가 미루어지게 됐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27일 소망의집 상황실에서 공단 이이재 이사장과 꽃동네 오웅진 신부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실시해온 지반 안정성 조사 종합결과 및 복구계획 설명회를 통해 “지반 침하 주변의 추가 붕괴 우려를 배제할 수 없어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침하지에 대한 복구공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소망의집 소유권을 갖고 있는 꽃동네재단 이사장인 오웅진 신부는 “복구만으로는 정신적 안정성에 대해 보장할 수 없다” 며 “충분한 검토와 주변에 대한 완벽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까지는 복구공사를 해서는 안 되며 정치권과 학계의 연구대상과 산 교육장으로 삼아야 한다”말했다.

이와 함께 오 신부는 “일제강점기 자원찬탈이 지금도 여전하고 사유지 아래의 지상권을 무시한 채 광업권을 허가하는 광업법이 개정과 함께 추가붕괴를 감수하더라도 완벽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이재 이사장은 “자연은 한 번 훼손되면 100%로 복구가 불가능하다”며 “이번 소망의집 침하지 복구공사가 복구역사에 전환점이 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히고 “추가 붕괴 우려가 있는 등에 대해서 면밀히 검토해 꽃동네와의 협의해 공사를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복구공사 여부와는 별도로 주변에 대한 추가 조사는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으며 복구공사 계획은 일단 보류됐다.

한편, 이날 광해관리공단은 지반 침하 정밀조사 결과로 지표근처(심도 약 15-20m)까지 개발된 채굴적(지하공동)과 석영맥 주변 파쇄대 발달, 지표수 유입으로 인한 절리면 전단강도 약화로 지표 함몰이 발생했다고 밝히고 지반침하지에 함몰된 폐기물 수거, 모래 충전과 다짐, 지표 토사층 충전 등의 단계를 거쳐 복구할 계획이었다.


음성 / 노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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