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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당초, 꽃댕이 드림콘서트 개최

바이올린의 선율과 청아한 플루트의 하모니

  • 웹출고시간2016.07.19 13:17:13
  • 최종수정2016.07.19 13:18:39
[충북일보=제천] 제천 화당초등학교가 지난 18일 드림콘서트로 바이올린과 플루트 연주회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화당초는 2013년부터 예술 활동을 통한 감성·진로교육으로 꽃댕이 드림콘서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조회가 열리는 월요일 아침 다양한 주제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주고 있다.

지난 4월에는 3학년 영어 노래와 율동, 5월에는 4학년 리코더 연주, 6월에는 전교생 나의 꿈 발표, 7월에는 꽃댕이 어린이 동시 낭송회와 바이올린과 플루트 연주로 어린이들은 무대에 오르는 설렘과 기쁨을 만끽하며 감성을 키워가고 있다.

이날 열린 꽃댕이 바이올린 연주회는 섬세한 바이올린 선율에 피어나는 흥겨운 노랫가락을 들으며 연주자와 관객이 기쁨으로 하나 되는 시간이었다.

이어진 맑고 청아한 플루트 선율은 사랑의 꽃 에델바이스와 어우러졌고 희망으로 가득한 작은 세상으로 달려가는 시간을 만들었다.

방과후학교 고경애 담당교사는 "그 동안 발표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드림콘서트 무대에서 각 악기별로 발표할 기회가 주어져 기뻤다"며 "아이들이 준비하며 즐거워하고 최선을 다해 발표하는 모습을 보며 악기연주와 함께 자라나는 고운 심성이 꽃을 피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감성·진로교육을 위한 예술활동인 꽃댕이 드림콘서트는 2학기에도 알찬 무대를 펼쳐갈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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