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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국제협력단-슈즈포아프리카 협약

연 4회 신발 보내기 운동 추진

  • 웹출고시간2016.07.14 18:02:43
  • 최종수정2016.07.14 18:07:34

14일 (사)충북국제협력단과 슈즈포아프리카(Shoes4Africa)이 아프리카 청소년들에게 신발을 보내기로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충북국제협력단
[충북일보] "맨발로 생활하는 아프리카 대다수 청소년들에게 신발을 보내는 뜻깊은 기부운동이 펼쳐진다.

(사)충북국제협력단(이사장 김동완·단장 정구천)은 신발장에서 사용되지 않는 운동화를 모아 아프리카 각국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2016 글로벌 희망 나눔! 아프리카에 신발 보내기 활동'을 펼친다.

충북국제협력단은 이를 위해 비영리단체인 슈즈포아프리카(Shoes4Africa)와 업무협약(MOU)을 14일 체결하고 학생과 시민들로부터 본격적인 신발 모으기에 들어갔다.

이는 비영리법인인 충북국제협력단과 슈즈포아프리카가 아프리카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한 뒤 추진하는 것이다.

신발을 신지 못한 아프리카 청소년들은 기생충에 감염되고 치료를 받지 못해 발바닥이 굳어지는 증상인 상피병 질병에도 쉽게 노출돼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국제협력단은 일정 분량이 모아지면 1년에 4회 슈즈포아프리카와 함께 평택항에서 배편으로 아프리카 청소년들에게 신발이 전달되도록 할 계획이다.

'2016 글로벌 희망 나눔! 아프리카 신발 보내기 활동'에 신발을 기부할 학생과 시민은 충북국제협력단 사무국(043-219-1601)에 문의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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