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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보건소 결핵환자 관리 강화

전담간호사 배치·복약지도 나서
"2주 이상 기침·가래 지속 시 진료해야" 당부

  • 웹출고시간2016.05.10 14:09:56
  • 최종수정2016.05.10 14:12:40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결핵예방·퇴치를 위해 결핵환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흥덕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결핵 신환자는 3만2천181명(10만 명당 63.2명)으로, 2014년 3만4천869명에 비해 8.1% 감소한 수치지만, 여전히 OECD 회원국 가운데 결핵 발생률이 가장 높아 결핵환자관리의 중요성이 절실히 요구된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한 공기매개 감염질환으로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 등을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게 되면 감염된다.

그러나 결핵은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하면 대부분 완치되는 질병이다.

이에 흥덕보건소는 환자 조기발견과 접촉자 조사 확대, 환자 복약확인, 가정방문 등 철저한 사례관리를 통해 완치율을 높이고 있다.

결핵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치료를 중단하거나 비협조적인 환자관리를 위해 결핵관리 전담간호사를 배치해 중·소 병의원의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복약지도· 보건교육, 상담 등을 통해 결핵환자를 집중관리하고 있다.

이철수 흥덕보건소장은 "최근 집단시설 등에서 결핵환자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결핵의 증상이 감기와 유사해 무심코 지나칠 수 있다"며 "2주 이상 기침, 가래가 지속되면 폐결핵을 의심해 반드시 보건소를 찾아 진료를 받도록 하는 등 평소 결핵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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