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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3.14 10:54:04
  • 최종수정2016.03.14 10:54:04

보은경찰서 마로파출소 공무원이 관내 한 경로당의 전화기 위쪽에 '어르신 안심전화' 전단지를 부착하고 있다.

ⓒ 보은경찰서
[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 마로파출소는 노인대상 범죄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담당마을 별로 '어르신안심전화' 전단지를 제작, 관내 3개면 59개 경로당에 부착했다.

경로당 별로 담당경찰관을 지정해 노인상대 범죄예방 활동, 노인교통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각 마을 순회 교육을 실시하면서 경로당 전화기 옆에 부착 각종범죄 신고 및 민원 전화를 노인들이 쉽게 걸 수 있도록 치안을 펼치고 있다.

장안면 장내리 거주하는 김모(90) 할아버지는 "갑자기 일을 당했을 때 선뜻 전화번호가 생각나지 않을 때가 있고 노안으로 눈이 어두워 시간을 지체했는데 전화번호가 붙어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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