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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 충북 흥덕지구 봉사원, 광화원 등에 빵·케이크 전달

'어려운 이웃에 달콤함을 선물하세요'

  • 웹출고시간2015.12.23 17:02:17
  • 최종수정2015.12.23 17:02:16

23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2층 빵나눔터에서 제빵 봉사를 마친 흥덕지구협의회 적십자봉사원들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생크림 케이크와 갓 구운 빵이 전달됐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이하 한적 충북)는 23일 지사 2층 빵나눔터에서 흥덕지구협의회 적십자봉사원 10여 명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레드산타크로스 빵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원들은 4~5시간 동안 생크림 케이크 10개, 빵 200여 개를 만들어 시각장애인시설인 광화원과 가출청소년 등이 머무는 청주청소년쉼터, 저소득 가구 등 30여곳에 전달했다.

빵 나눔터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지원하고 봉사활동 장소 제공,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문을 열었다.

적십자 봉사원이 아니더라도 참가비만 내면 빵과 케이크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수 있다.

제빵 경험이 없어도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생크림 케이크와 소보루빵, 단팥빵 등 다양한 제빵체험이 가능하다.

빵 나눔터 참가비는 1단체(20명 내외)에 30만원이며 참여 문의는 한적 충북(☏043-230-8641~5)으로 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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