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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가곡초·중, 행복씨앗 야구단 운영

충북도내 5번째 야구단으로 체계적 교육

  • 웹출고시간2015.10.21 13:21:53
  • 최종수정2015.10.21 13:21:45

단양 가곡초·중학교는 농·산촌 어린이들의 행복한 학교생활과 여가활동의 생활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행복씨앗야구단'을 창단해 운영한다.

[충북일보=단양] 충청북도 혁신학교(행복씨앗학교) 준비교를 운영 중인 단양 가곡초·중학교는 농·산촌 어린이들의 행복한 학교생활과 여가활동의 생활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행복씨앗야구단'을 창단해 운영한다.

가곡초 행복씨앗 야구단은 가곡초 4~6학년 어린이 14명이 주축으로 구성됐다.

충청북도 초등학교 야구부로는 청주 내덕초, 서원초, 석교초, 우암초에 이어 도내 5번째 야구단이다.

단양 사회인야구회(단고을)에서 활동하는 임지용씨가 어린이들을 위한 재능기부로 코치를 맡아 야구를 지도한다.

연습장은 학교 운동장과 단양사회인 야구장을 사용하고 한드미농촌유학센터(대표 정문찬) 등 여러 유관 단체들의 도움으로 그 첫발을 내딛게 됐다.


야구부 주장 한우진 학생은 "체계적으로 야구를 배울 수 있어 너무 즐겁고 내년에는 지역 클럽리그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신승욱 감독은 "어린이들이 야구를 통해 스트레스 없이 행복하고 인내심과 협동심을 길러 심신이 건강한 어린이로 자라게 하는 것이 야구단 운영취지"라고 말했다.

김대수 교장은 "주중 방과 후 스포츠 클럽시간과 주말을 이용해 코치로부터 체계적인 지도를 받고 있다"며 "행복씨앗야구단 창단을 통해 아이들이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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