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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기적의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초등 4~6학년 대상 '세상을 껴안는 영화읽기' 주제로

  • 웹출고시간2015.06.29 12:50:27
  • 최종수정2015.06.29 15:15:25
[충북일보=제천] 제천기적의도서관이 2013년부터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제천기적의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7월부터 3개월간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세상을 껴안는 영화읽기'를 주제로 영화제작, 전문영화제 견학, 영화읽기 과정으로 진행된다.

첫 과정인 '영화제작'은 인천여성영화제팀과 함께 아이들의 수다로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몸으로 표현하는 연기, 영화에 소리 입히는 편집 등 직접 영화 기획자, 연출자, 스텝, 연기자 등이 돼 영화제작 전반 활동을 직접 배우고 체험해 '아주 특별한 상상 발전소 영화'를 제작하게 되며 이 때 제작된 영화는 오는 7월 30일 도서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두 번째 '전문영화제 견학'은 영화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어린이들이 꿈꾸는 세상을 담는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후 두 과정을 마친 참여 어린이들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의 미디어 교육 전문가와 '영화읽기' 기회를 갖는다.

'영화읽기'에서는 영화를 깊이 감상할 수 있는 방법, 책과 영화 속 이야기의 매체 비교를 통해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고 영화에 담긴 이야기 읽는 재미를 습득할 수 있게 된다.

2015년 제천기적의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세상을 껴안는 영화읽기'는 어린이들이 예술과 문학을 접목시키는 영화를 직접 기획, 제작하고 다양한 관점에서의 폭넓은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 기쁨과 슬픔, 사랑과 아픔 등의 모든 감정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 할 수 있는 영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어린이에게 삶의 방향을 안내하고 자유로운 꿈을 키울 수 있는 인문학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정신문화를 진흥하고 독서문화를 진작시키며 문화·교육의 지속적 거점으로서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매년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8일 시작하며 관련 궁금한 사항은 제천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와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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