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위원회 5월 12~13일 청주서 '청년버스' 행사

충북보건대에 금감원, 중진공 등 12개 기관 출동
취·창업, K-Move, 금융 등 청년 고민 상담 활동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가 오는 5월 12~13일 충북보건대학교에서 '2015 찾아가는 청년버스' 행사를 갖는다.

'청년버스'는 전국을 순회하며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취업과 창업, K-Move, 금융 등 청년들의 고민에 대한 맞춤형 상담과 정부의 청년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청년버스' 사업에는 지난해 동참했던 9개 공공기관에 한국장학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지역고용센터 등 3개 신규기관이 참여하는 등 상담 콘텐츠가 더욱 강화됐고, 청년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지역 강소기업 관련 상담도 대폭 확충했다.

한 상담 대기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청년들이 즐겁게 참여 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 테스트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청년위는 9일 홍익대에서 청년버스 출정식을 가졌다.

황우여 사회부총리를 비롯해 청주 출신의 신용한 청년위원장, 12개 기관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또한 청년들에게 주먹밥을 나눠 주기도 했다.

청년위는 이날 홍익대 출정식에 이어 오는 28~30일 제주대, 5월 12~13일 충북보건대, 5월 27~28일 전주대 등에서 '청년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신용한 위원장은 "올해 범정부 차원에서 핵심 개혁과제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정부와 12개 공공기관들도 다함께 힘을 모아 청년 취·창업 지원을 위한 원스톱 정보와 상담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취업준비와 고민으로 지친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고 지역 청년들에게도 정부 지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