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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국회의원 중 시장친화적 의원은 누구?

자유경제원, 19대 국회 시장친화성 평가 발표
전체 10위 권에 새정치연합 1명에 그쳐
오제세 의원 7위…전국 10위권 내 '유일'

  • 웹출고시간2014.09.23 19:55:06
  • 최종수정2014.09.23 19:55:06
충북 국회의원 준 시장친화적인 의원은 누구일까.

자유경제원은 23일 오후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센터에서 '19대 국회 시장친화성 평가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권혁철 자유경제원 자유기업센터 소장은 발제를 통해 국회의원들의 시장친화지수는 지수 값이 0(zero)이면 모든 투표가 반시장적임을 나타내고, 역으로 100이면 모든 투표가 시장친화적임을 의미한다.

또 시장친화지수가 50이면 시장친화적 투표와 반시장적 투표가 같은 횟수임을 나타낸다. 다시 말해 시장친화지수의 값이 클수록 시장친화적 성향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19대 국회 총 104개 의안 중 35.6%인 37건은 시장친화적 의안이고, 나머지 67건 64.4%가 반시장적 의안으로 분석됐다.

이 중 45개 중요 의안에 대한 국회의원별 시장친화지수 1~10위는 새누리당 의원 9명과 새정치민주연합 1명 등으로 분포됐다.

정당별 시장친화지수를 보면 새누리당이 36.6으로 다른 정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고, 새정치민주연합 25.8, 정의당 23.6 등이다.

통합진보당의 시장친화지수는 16.8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19대 도내 국회의원 시장친화지수

전체 1위는 시장친화지수 55.0으로 주호영(경북 울진) 의원이 차지했다. 충북 국회의원 중 1위는 새누리당이 아닌 새정치민주연합 소곡 오제세(청주 서원구) 의원이다.

오 의원은 시장친화지수 46.2로 전체 10위 권내에 유일하게 포함된 야당 의원인 데다, 비례대표를 포함한 충북 출신 국회의원 10명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위는 청주 출신의 김현숙(비례대표) 의원으로 시장친화지수는 42.9다. 김 의원의 전체 순위는 21위다.

3위는 새누리당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의원이다. 시장친화지수 38.5를 기록했고, 전체 순위는 51위다.

4위는 새정치민주연합 변재일(청주 청원구) 의원이다. 시장친화지수 37.5를 기록했고, 전체 순위는 59위다.

이어 새누리당 송광호(제천·단양) 의원은 시장친화지수 37.5로 충북 5위, 전체 59위를 기록했다.

6위는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 정무위원장이다. 시장친화지수 36.4를 기록했고, 전체 순위는 73위다.

7위는 새누리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 의원으로 34.8을 기록했고, 전체 순위 100위를 차지했으며, 8위는 새정치민주연합 도종환(비례대표) 의원으로 시장친화지수 29.0에 전체 순위 171위다.

마지막으로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청주 흥덕구) 의원으로 시장친화지수 19.2%에 그쳤으며, 지난 7·30 재보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한 새누리당 이종배(충주) 의원은 이번 평가에서 제외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자유경제원측은 "현재 시장에 대한 과도한 규제는 시장경제 체제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하고,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며 "국가 경제를 위해서는 국회의원들의 입법이 얼마나 시장친화적인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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