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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장직 인수위 왕암동 폐기물 매립장 방문

주민 민원 현장방문 통해 향후 대책마련 고심

  • 웹출고시간2014.06.18 13:32:40
  • 최종수정2014.06.18 13:32:38

이근규 제천시장 당선자와 제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17일 오후 4시 왕암동 산단폐기물 매립장, 고명동 뱅골 승마장, 자작동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센터 현장을 각각 답사하고 현안을 청취했다.

현재 왕암동 산업 폐기물 매립장은 관리주체의 부재속에 에어돔 붕괴와 대단위 침출수 문제로 환경재앙이 우려되나 현실적인 대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제천지역 최대 현안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이날 현장방문에서는 함영득 안전건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남주 도시미화과장이 현황과 문제점, 향후 대응책 등을 설명했다.

김 과장은 "에어돔 붕괴 이후 사업주가 시설방치 및 개선명령을 불이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돔 내부에 쌓인 12만여t의 침출수 유출시 남한강 수질오염과 환경재난이 우려된다"고 보고했다.

이어 "침출수를 처리하고 매립장 외곽에 연직차수벽 설치와 성토 및 공원화를 위해 국비 155억원 지원을 협의하고 있다"며 "환경부차원의 국비지원으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된다"고 대응책을 덧붙였다.

현재 환경부는 제천시에 국비 155억원을 지원하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며 50%를 지원하고 나머지 50%는 지방비로 해결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으로 민간사업자가 안고 있는 관리와 복구 등의 책임을 제천시가 모두 떠안아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이근규 당선자는 "산단 폐기물 매립장 문제는 인허가 과정과 사업관리 과정에만 충실했어도 문제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었다"며 "향후 유사 사업 시행시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 이라며, 취임 후 근본적인 해결책 모색을 위해 시정을 집중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인수위는 악취발생으로 주민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뱅골 승마장과 자작동 가축분뇨처리장을 방문해 민원을 청취했다.

특히 이근규 당선자는 "자작동 가축분뇨처리장의 경우 두 번이나 유출사고가 발생한 점을 지적하고 향후 시설관리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사업자에게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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