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명월여성아카데미·여성친화대학 화합한마당

200여명 참여 의미 깊은 자리 만들어

'청풍명월여성아카데미&여성친화대학 화합한마당' 행사가 지난 11일 오후 1시30분 세명대학교 민송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0여명이 참석해 열렸다.

청풍명월여성아카데미동문회와 여성친화대학 1기가 공동 주관해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을 통해 여성친화대학, 청풍명월여성아카데미 동문회가 소개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미래사회 여성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대학원 겸임교수 김기철 박사의 강의가 있었으며 3부에서는 참여자의 연령대에 맞는 맞춤형 '7080 미니콘서트'로 기존의 화합한마당과 차별화해 의미 있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기로 교육과정이 마감된 청풍명월여성아카데미가 올해 동문회(회장 양순경)를 결성 후 동문회 이름으로 참여하는 첫 행사다.

이번 화합한마당 행사에 참여를 시작으로 여성의 권익 증진, 사회참여를 위한 여성 일자리 창출 등 여성이 살기 좋은 여성친화적 제천을 만들기 위한 방안 모색, 시책 제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 조성발전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날 최명현 제천시장은 "앞으로는 일상생활권을 주도하는 여성의 시정 참여, 사회 참여가 없이는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없는 시대가 돼가고 있다"며 "무엇보다 지역의 리더인 여러분들이 주인의식, 소속감을 가지고 지역 발전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