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동산을 누비며 체험학습 실시

동명초 전교생 학년별로 봄맞이 나들이

동명초등학교(교장 김종선)는 지난 1일 유치원생 37명과 전교생 567명이 학년별로 봄맞이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사진은 단양군 다누리센터를 찾은 1,2학년 학생들이 다양한 물고기를 보고 즐거워하고 있는 모습.

동명초등학교(교장 김종선)는 지난 1일 유치원생 37명과 전교생 567명이 학년별로 봄맞이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유치원은 가까운 의림지로, 1, 2학년은 단양 다누리센터로, 3학년은 청풍문화재단지로, 4학년은 별새꽃돌 자연탐사 과학관으로, 5, 6학년은 에버랜드로 떠났다.

단양 아쿠아리움의 대형 수족관에서 다양한 민물고기를 보며 2학년 한 어린이는 "나도 수족관에 들어가서 물고기들과 헤엄치고 놀고 싶어요"라며 활짝 웃으며 즐거워했다.

남한강의 싱그러운 신록과 봄꽃들의 향연으로 아름다운 청풍문화재단지를 방문한 3학년 어린이들은 금남루, 한벽류 등의 문화재, 보물과 전통가옥들을 접하며 고장의 옛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또 제천 봉양읍 옥전리의 별새꽃돌 과학관을 찾은 어린이들은 최종걸 관장의 "작은 야생화 꽃잎 속은 별들이 서식하는 우주로 우리 인간은 자연의 일부로 보존에 힘써야할 것"이라는 말에 탄성을 지르며 감탄했다.

동명초 어린이들은 녹색 지구를 마음에 품으며 체험학습지의 환경보존활동과 내가 만든 쓰레기를 되가져오는 환경사랑을 실천하며 자연 속에 무한 사랑을 체험하는 소중한 하루를 보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