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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2012년 유월절 앞두고 제천시 전역에서 정화활동

26일 제천하나님의 교회 성도와 시민 등 대거 700여명 참여

  • 웹출고시간2012.02.26 14:27: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병들어가는 지구환경을 살리기 위해 150개국 2천200여 곳에서 대규모 지구환경정화운동을 실시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병들어가는 지구환경을 살리기 위해 150개국 2천200여 곳에서 대규모 지구환경정화운동을 실시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4월 초까지 전 세계에서 연속적으로 시행될 이번 정화활동은 '안상홍 하나님의 성탄 기념, 2012년 유월절 대성회' 준비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2012 전세계 유월절 맞이 지구환경정화운동'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번 정화운동의 취지에 대해 "재림 그리스도 안상홍님께서 세계인을 구원하기 위해 회복해주신 새 언약 유월절 사랑을 실천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정화운동에 세계인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어 환경재앙으로부터 인류의 생명을 보호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제천지역에서는 26일 제천시 전역에서 실시됐다.

이들은 이날 중앙공원을 출발해 중앙교차로와 칠성교차로를 거쳐 하소동까지 그리고 중앙공원을 출발해 명동교차로와 서부사거리를 거쳐 하소동까지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제천 하나님의 교회 성도와 이웃 등 7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청소도구를 들고 도로를 따라 버려진 쓰레기를 쓸고 주웠다.

또한 인근 도심의 골목 도로변과 버스정류장 주변도 말끔히 청소해 이날 약 3t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광호국회의원 등 지자체 관계자들과 시도의원 등 지역 인사들도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발전에 앞장선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과 시민들의 선행을 칭찬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성도들과 청소를 함께 한 이정임 시의원은 "아직은 쌀쌀하고 눈까지 많이 내린 궂은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이 참석해주신 성도들과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이 어렵고 힘든 이들과 함께하며 세계 곳곳에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2012년도 유월절을 맞아 시행하는 이번 행사가 우리 마음과 제천시, 나아가 전세계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내, 막내 딸과 함께 참여했다는 전광조(48)씨는 "혼자서는 봉사활동을 하기가 쉽지 않은데 많은 분들이 함께 좋은 일을 한다니 참여하게 됐다"며 "겉보기에는 깨끗해 보이는데 주변에 이렇게 쓰레기가 많은 줄 몰랐다.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 봉사활동에 더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교회의 큰 절기를 앞두고 해마다 세계적인 정화활동을 실시해왔다.

또한 인간의 삶의 터전인 지구환경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정화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교회 측에 따르면 횟수를 적용하지 않은 소규모 활동들을 제외하고도 지난 2001년부터 2012년 1월까지 10여 년간 시행한 정화활동이 무려 1천272건에 달한다.

한해 평균 100건이 넘는 엄청난 정화활동을 시행해온 것으로 하나님의 교회의 이러한 활동은 오염된 지구를 정화하는 한편 세계인의 환경의식변화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오는 4월 5일로 다가온 '유월절(逾越節)'에 대해 '재앙에서 보호받고, 죄사함과 영원한 생명을 약속 받는 소중한 하나님의 절기'라고 소개했다.

이어 "지구환경을 정화하듯 우리 마음도 깨끗하게 정화해 유월절을 지키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축복과 구원을 선물로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환경재앙으로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원하는 일은 곧 인류를 사랑하신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하나님의 절기를 알리고 지구를 보호하는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는 전 세계적인 지구환경정화활동 외에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희생의 의미가 담긴 유월절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 새 언약 유월절(逾越節)

하나님의 교회에서 중시하는 새 언약 유월절은 2천년전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형을 당하기 전날 밤, 당신의 살과 피를 의미하는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자에게 죄사함과 영생을 약속한 날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 매년 성력(유대력) 1월 14일 저녁,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유월절을 지킨다.

유월절이라는 명칭을 한자로는 逾越節, 영어로는 Passover라고 하는데 '재앙이 넘어가고 건너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와 문 인방에 발라 재앙으로부터 보호를 받았던 데서 유래한다.

하나님의 교회는 예수님 사후 A.D325년 니케아 종교회의에서 사람에 의해 폐지됐던 새 언약 유월절을 다시 회복해 준 안상홍님을 성령시대 하나님으로 믿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에 의하면 현재 성경에 기록된 날짜와 규례대로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키는 교회는 세계에서 하나님의 교회가 유일하다. 2012년 유월절은 오는 4월 5일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성경에 기록된 대로 유월절을 포함해 부활절과 초막절 등 3차7개 절기를 지키며, 안식일, 침례, 수건 규례 등 새 언약을 모든 규례를 지키는 교회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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