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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가평초, 코레일 교육기부 기차여행

기차타고 떠나는 문화체험학습

  • 웹출고시간2011.10.27 15:00: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 가평초등학교(교장 고기암)는 27일 기차를 타고 영월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기차여행은 영월역에 근무하는 신진철(2학년 신동준 부) 학부형이 주선한 코레일 교육기부로 실시됐으며 기차탑승의 기회는 물론 영월의 문화유적 및 여러 박물관을 직접 체험하는 학습의 장이 됐다.

이날 학생들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조선 제 6대왕 단종릉인 장릉, 푸른 강과 층암절벽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느낌을 주는 선돌, 국내 최대 규모의 천문대인 별마로천문대, 여러 희귀종을 보유하고 있는 곤충생태 박물관 및 탄광지역의 삶의 현장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탄광문화촌을 방문했다.

가평초 어린이들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나아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체험을 통해 습득함으로써 폭넓은 사고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자동차의 사용이 많아지면서 생애 처음 기차여행의 기회를 가진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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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