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둔율올갱이마을 '道 최우수 정보화마을'

괴산군 칠성면 둔율올갱이마을이 충북도의 2011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최우수마을로 선정됐다

24일 괴산군에 따르면 충북도가 9개 시, 군 18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홈페이지, 소득증대 활성화 교육 및 기타 부문 등 4개 지표 13개 항목에 대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현장 점검등을 통해 실시한 평가에서 최우수 마을로 선정되어 일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됐다고 밝혔다.

둔율올갱이마을은 마을홈페이지 2만3천56회 접속건수, 게시건수 4천90건, 댓글수 4천408건 등을 보였으며 특산물 판매실적은 온라인 1천64건 3천8백여만원, 오프라인 1천60건 2천1백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또한, 올갱이 체험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1천116건 1천4백만원을 올리는 등 전년도 대비 총 매출액 100% 증가하는 등 정보화마을 운영활성화에 있어 다른 정보화마을 비해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둔율올갱이마을은 2005년부터 삼성전자무선사업부, 농진청, 청주 용성초등학교 등 6개 기관 및 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도농교류와 온라인 직거래를 통해 마을 소득증대에 힘써왔다.

둔율올갱이마을은 마을협의회를 수시로 개최하여 정보화마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였으며, 주민정보화 교육에 주민들이 적극 참여하는 등 1년간 554시간을 정보화교육을 실시했다.

둔율올갱이마을은 전형적인 농촌마을에서 우수 농촌체험 정보화마을이 되기까지 마을대표를 비롯한 주민의 단합된 노력으로 2009년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가고 싶은 마을 100선에 선정됐고, 푸른농촌 희망찾기운동 우수상 수상, 2010년 농촌자원 사업 경진대회 농촌전통 테마마을 분야 전국 최우수상 수상, 2011년 제5회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에 선정돼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과 5백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한편, 둔율올갱이마을은 매년 7월말 올갱이 축제를 열어 관광객을 맞이하며 올갱이마을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괴산/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