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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6.22 17:20: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이품송 장자목(長子木·사진)이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도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정이품송 장자목(長子木)이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22일 국립산림과학원은 조선시대 명품 소나무의 보존 및 육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개발한 정이품송(천연기념물 제 103호)을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 분양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이품송 장자목의 이식 시기는 나무의 활착 등 생리적 현상을 고려해 금년 11월을 최적기로 잡고 있다"며 "이에 맞춰 소나무의 역사와 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도 함께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과학원은 지난 2001년 정이품송이 갈수록 수세악화 현상을 보이자 속리산면 상판리에서 채취한 꽃가루를 강원도 삼척의 준경릉(濬慶陵) 소나무와 인공 수정을 시킨 바 있다.

이에따라 이번에 분양이 합의된 장자목은 수령이 10년 정도 되고 있다. 특히 줄기가 곧게 자라고, 뻗어나온 가지는 우산꼴 수형(樹形)을 하고 있는 등 어미목을 많이 닮았다는 소리를 있다.

전통 소나무는 조선시대까지 건축재, 가구, 목기 등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등 한국의 대표 수종이었으나 최근의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그 개체수가 급격히 줄고 있다는 연구 내용이 발표된 바 있다.

이에따라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90년대부터 정이품송을 포함한 강원·경북의 금강송, 제주 관음송 등 전국 명품 소나무를 대상으로 기후 적응성 등을 높이는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한편 지난 2005년 광복 60주년을 맞아 개관은 국립고궁박물관은 서울 5대 궁궐에 분산되어 있던 약 4만여점을 소장품을 보관·전시하고 있는 등 조선시대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이다.

/ 조혁연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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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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