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천사 1호' 결연 탄생

농협 충북보험 해피드림팀, 310만원 후원

2009.09.17 18:43:07

17일 청주시 내덕동 농협 충북보험사업단 사무실에서 한국어린이재단 충북본부 한전복본부장(사진 오른쪽)과 해피드림팀 김지정회장이 후원결연서를 교환하고있다.

ⓒ김태훈 기자
"지난 1년간 회원들이 조금씩 모은 돈입니다. 비록 적은 후원금이지만 민족의 명절인 추석에 꼭 필요한 아동들에게 전달되게 돼 기쁩니다."

본보와 한국어린이재단 충북본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희망천사 결연릴레이'의 '1호 천사'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농협 충북보험사업단 해피드림팀(회장 김지정)소속 31명의 재무설계사들이다.

이들은 17일 청주시 내덕동 보험사업단 사무실에서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전복) 관계자들을 만나 310만원을 후원하는 결연식을 가졌다.

'해피드림팀'은 농협 충북보험사업단에서 근무하는 재무설계사(FC·Financial Consultant)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지역의 불우이웃을 찾아 후원하는 등 그 동안 남몰래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해피드림팀 김지정 회장은 "단지 후원금 지원으로만 그치지 않고 추석전에 대상아동들의 집을 방문, 한가위용품도 전달하는 등 돌보미 역할에도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보와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14일 지역의 결식아동을 돕기위한 공동캠페인 협약을 맺고 오는 10월말까지 '결식아동돕기 희망천사 결연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도내 2만여명의 결식아동을 돕기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기업,단체,개인등이 결식아동과의 1대1결연사업으로 진행되며 후원은 1계좌당 1만원 이상이면 된다.

후원 문의는 본보(277-2114)나 어린이재단충북본부(256-4493)로 하면된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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