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하기 좋고 잔디에서 뛰어놀기도 좋은 충북여행지 영동 송호국민관광지로 여행을 다녀왔다. 선선한 바람불어오고 해만 가리면 숲에서는 시원함 만발한 가을날의 여행기였다.
충북 여행지는 다양하다. 그중 충북 영동의 여행지를 꼽으라면 송호국민관광지가 대표적이다. 금강둘레길 따라 양산8경을 둘러봐도 좋다. 캠핑장이 있어 텐트치고 금강을 바라보며 물멍을 즐길 수도 있고 송림 그늘 아래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최적의 장소다.
양산8경 중 2경인 강선대에서 출발해 금강 둘레길 따라 금강물빛다리를 건너면 만날 수 있는 곳이 송호관광지다.
국민관광지라는 타이틀에 맞게 다양한 체육시설 여가시설이 마련돼있다. 어르신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게이트볼장도 잘 갖추고 있다.
송호 금강 물빛다리는 금강에 반영이 되어 아름답다.
100년 이상된 소나무 숲이 조성돼있어 삼림욕을 즐기기만해도 충분히 좋은데 소나무 아래 캠핑을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더 행복할까.
충북 캠핑장으로도 추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송림 숲에 위치해 시원한 솔향을 가득 머금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옆으로는 금강이 흐르고 있으니 소위말해 금상첨화가 아닐까 싶다.
야영장이라고도 부르는 충북 영동 송호리 캠핑장은 구역이 구분돼있다.
A구역 ~ F구역까지 다양한데 최근에 더 알차게 조성한 대표 관광지 와인테마공원 방향이 F라인이다.
송림 (소나무숲) 아래 위치하고 있어 송호관광지 모든 구역 모닥불은 사용금지라는 것을 메모해야 한다. A구역은 전기와 모닥불 사용이 금지된 구역으로 금강의 물길 바라보며 물멍하기 좋은 구역이다. (A구역은 35개의 텐트를 칠 수 있다.)
캠핑장 근처 벤치에 앉아서도 새들이 노니는 모습과 새들로 동그란 물결을 이루는 모습까지 감상할 수는 있다. 말그대로 시원한 송림의 바람맞으며 가을 여행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유유자적 여유로운 가을을 만끽하려고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시설을 갖추고 있다.
금강둘레길 가장 가까운 곳으로 물멍하기 좋은 구역은 E구역이다. E구역도 전기와 모닥불은 사용할 수 없다. (E구역은 7개의 텐트를 칠 수 있다.)
오늘 집중적으로 소개할 충북 캠핑장 송호리 캠핑장은 송호와인테마마을 F구역이다.
송호와인테마마을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30개의 텐트를 칠 수 있는 공간이 펼쳐지는 구역이다.
이 구역은 전기 사용 가능하고, 화로대 사용도 가능하다. 포도터널, 분수, 야외무대 등과 함께 오수처리장, 세면대, 전자렌지나 휴대폰충전기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 등도 마련돼있다.
영동 송호관광지 내에는 양산8경 중 6경인 여의정과 8경인 용암이 있으니 또 하나의 볼거리다. 그리고 위에서 소개한대로 날씨가 좋은 날에는 금강둘레길을 따라 2경인 강선대까지 산책을 이어가도 좋다.
누군가에게는 충북 캠핑장으로 또다른 이에게는 여행하기 좋은 충북 여행지로 기억될 장소다. 또 누군가에게는 소나무숲 사이를 걸으며 힐링하는 힐링 여행지로 기억되는 곳이 바로 충북 영동 송호관광지 송호리 캠핑장이다.
/ 영동군 SNS서포터즈 장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