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의원, '충청내륙 고속화도로' 정책 세미나 개최 예정

2009.02.18 13:46:09

충북의 산업지도를 바꾸게 될 이른바 충청고속화도로 건설을 위한 연구용역계약이 체결돼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국회 이시종의원(민주당·충주)은 "지난 16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충주~청주간 교통체계연구용역을 한국교통연구원에 계약·발주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충북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3~4월중에 지역여론 수렴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번 용역에서는 경유노선에 대한 검토는 물론 고속도로는 통행료부담이 크다는 의견도 있어서 고속도로로 할지 아니면 다소 느리지만 무료도로인 고속화도로로 추진할 것인지 도로의 성격에 대한 검토까지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구용역이라는 첫 단추를 끼운만큼 앞으로는 사업기간을 단축하는 일에 역점을 둘 것이며, 특히 예비타당성조사 등 여러 절차가 남아 있는데 국가재정법 시행령 개정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이번 용역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대체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2월15일 정부는 지역발전종합대책 차원에서 중부내륙발전축의 주요사업으로 충청고속도로를 검토하겠다고 발표했었고, 늦어도 3월중에는 초광역권개발계획을 추가확정할 예정이어서 이번 용역은 초광역권개발계획과 연계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주 /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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