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석창 "충청내륙고속화도로 4공구 내년 착공"

2016.07.31 17:11:12

[충북일보] 새누리당 권석창(제천·단양) 의원이 충청내륙고속화도로 4공구(제천시 봉양읍~충주 금가면)가 기재부의 내년 착공을 위한 설계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제천, 충주, 청주 등 충북도내 핵심도시를 이동하기 위해서는 36번 국도(왕복 4차로)가 유일했다. 하지만 제천에서 청주까지 신호교차로 과다(85곳)로 인한 잦은 신호대기, U자, S자 형태의 도로 선형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았다.

이번 충청내륙고속화도로 4공구가 설계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기본설계(설계비 1억원)를 시작으로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중으로 공사가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구간은 13.2㎞에, 총사업비는 673억원이다.

권 의원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4공구가 설계대상에 확정돼 세종시, 충청권, 호남권 등 수도권 이남과 강원권 접근성이 개선되고, 청주~제천간 이동시간도 50분이나 단축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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