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취약시설 예찰 강화" 주문

도의회 건설소방위, 긴급 간담회

2017.11.16 16:22:33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포항 지진과 관련 16일 긴급간담회를 열어 재난취약시설 예찰 강화 등을 주문했다.

건설소방위원회는 이날 도 재난안전실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에 대해 보고받고 향후 재난취약시설 특별점검 등 후속 조치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면밀히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건설소방위원회 위원들은 "전국을 혼란에 빠트린 포항 지진으로 인해 더 이상 우리나라가 지진으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이 재차 입증됐다"며 "도내 지진 발생 시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히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임순묵 건설소방위원장은 "현재 기상청에서는 규모 5.4 지진보다 더 강한 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며 "지진에 대비해 재난취약시설 등을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지진발생 행동요령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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