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경북 경주에서 지진이 잇달아 발생하자 세종·대전 지역 학교들이 당초 경주로 계획했던 수학 여행를 취소하거나 장소를 바꾸는 경우가 늘고 있다.
20일 세종·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10월 중 경주로 수학여행을 가려던 세종시내 8개 학교(초 7, 고 1) 가운데 4곳(초 3, 고 1)은 여행지를 다른 지역으로 바꿨다. 대전 시내 3개 초등학교도 당초 이번 주로 예정된 경주 현장 체험학습 계획을 취소했다. 나머지 12개 학교(대전 8,세종 4)도 여진 발생 여부와 현지 복구상황 등을 지켜본 뒤 학부모 의견 등을 수렴, 경주 방문을 취소하거나 행선지를 바꿀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대전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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