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전시관 건립 속도…예정지 개발제한

2017.05.08 17:46:32

[충북일보=청주] 청주전시관 건립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청주시는 흥덕구 오송읍에 들어설 '청주전시관' 건립 부지에 대한 개발행위 제한 절차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오송읍 궁평리·만수리 일원 18만4천826㎡에 대한 건축이나 공작물 설치는 물론 토지 형질 변경을 제한키로 했다.

10일 공고에 이어 오는 24일까지 주민 열람과 의견을 접수한다.

시는 의견 수렴을 마친 뒤 오는 26일 충북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 지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24일 충북도와 청주시는 청주전시관 건립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전시관은 오는 2021년까지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9만4천㎡ 부지에 들어선다.

총 사업비는 1천400억 원으로 추산되며, 도와 시가 절반씩 부담한다.

광역지자체 가운데 컨벤션센터가 없는 곳은 충북이 유일하다. 때문에 각종 행사를 치르는데 어려움이 많았고, 국토X축의 중심인 오송의 이점을 살리는데도 한계가 따랐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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